Coleman Claret Insulated Stainless Steel Wine Glass
와인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
이젠 하다 하다 캠핑장에서 사용할 와인잔 마저 직구를 했습니다.
한국 정식 명칭은 콜맨 스테인리스 스틸 와인잔입니다.
말 그래도 와인을 위해 만들어진 아이입니다.
외관을 살펴봅니다.
저는 Sea foam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대부분 우드톤인 저희의 캠핑용품에 포인트가 되어줄 것 같아요.
실제로 받아보니 아마존 사진보다 살짝 더 밝은 민트 색상 느낌입니다.
윗부분은 이름 그대로 스틸로 되어 있으며 안쪽도 역시 스테인리스입니다.
유리 와인잔과 다르게 깨질 염려는 없겠습니다.
컵의 쉐입도 역시 와인잔의 그것과 같습니다.
아랫부분이 둥근 모양이 레드와인잔과 비슷한 형태입니다.
남편과 잔을 해봅니다.
유리 소리와는 다르게 꽤나 둔탁한 소리가 나지만 분위기만큼은 제법 그럴싸한 느낌이 들었어요.
직배가 되지 않아 배송대행지를 꼈습니다. 배대지 비용이 아까우니 휴대용 디켄터도 함께 주문했어요.
이 디켄터는 단돈 7달러 정도였는데 귀엽고 휴대하기 편해서 가격 이상의 역할은 해줄 것 같아요.
와인을 얼마나 더 업그레이드시켜줄지는 입이 고급이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분위기만큼은 더 깊어졌습니다.
아랫부분은 고무로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미끄럼 방지도 가능하죠.
가끔 너무 뜨겁거나 차가울 때 그릇이 미끄러지기도 하는데 고무 받침이 되어 있어서 힘을 주어 치지 않는 이상 미끄럽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도 비교적 안심하고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유리가 아니라 깨지지 않으니 안심할 수 있겠죠?
가격 정보입니다.
색깔에 따라 가격이 아주 조금씩 상이합니다.
제가 구입한 민트빛의 컬러는 $11.56입니다.
국내 가격이 개당 2만 원 후반 대인데 훨씬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었어요.
물론 컵만 달랑 두 개 사면 배송대행지 비용이 아까울 수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디켄터 외에 다른 캠핑용품도 몇 가지 껴서 구매했어요.
확실히 캠핑용품은 직구가 훨씬 저렴합니다.
물론 배송까지 2주가 걸렸습니다.
한국인 특성상 택배가 이틀 이상 걸리면 못 참는데 직구를 하신다면 참을성이 길러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실 2주면 직구 치고 빠른 편에 속할 것 같아요.
운이 나빠 하나라도 늦게 배대지에 도착한다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캠핑을 하시면서 분위기가 필요할 때
유리 와인잔은 조금 부담스럽고
플라스틱 와인잔은 너무 싼티난다면
콜맨 스테인리스 와인잔은 어떠세요?
'직구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캠핑 의자 론체어 lawn chair 직구 후기! (1) | 2020.09.18 |
|---|
